안녕하세요, 배울학 덕분에 소방설비기사 전기 최종합격한 사람입니다.

예체능 전공하다가 한계를 느껴 살면서 공부 한 번 안해 본 제가 필기 한 달 공부하고 시험친 후 부터 곧 바로 실기 공부해서 이번 4회차 전기파트 필기 83.75점, 실기 83점으로 합격 했습니다.

나름 고득점 했다고 생각해서 ㅎㅎ.. 제 공부방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필기
저는 공부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접근 해야할지 막막하여 공부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실기
실기의 경우에도 과년도 위주로 공부하였는데요,
예체능은 정답이 없는 걸 자기가 찾아내야해서 재능도 엄청 크게 작용하고 운도 엄청 크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공부는 노력한 만큼 나오네요. 저는 아직 젊지만 현실이 무서워 보험 하나 두려고 공부해왔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배울학이라면.

짧게 정리하자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전부 문제은행식이라 이미 출제된 문제 내에서 계속 나옵니다. 그래서 과년도 반복해서 공부하며 중복되거나 헷갈리는건 따로 정리해서 외우면 그냥 붙습니다.

전기 같이 식이 많은 과목은 배울학 기술사 선생님들께서 쉽게 정리해서 알려주십니다. 강의 한 번 본 후, 답안이나 강의를 최대한 안보고 풀면서 문제와 계산법이 자동적으로 나오게 반복해서 풀면 됩니다. 보통은 1-2번만에 외워지고 좀 어려운 건 3-5번이면 외워져요.

실기 과년도를 공부하며 느낀 건, 필기의 과목 중 '소방전기일반' 과목에서 10%정도 출제되는거 같았고, '소방전기시설의 구조 및 원리'에서 90%정도로 출제되는거 같았습니다. (!!!!!!!!시퀀스 문제들은 아예 출제되지 않거나 1~2문제씩 나와요. 실기 공부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그래서 필기 공부하실 때 이 두 과목도 꼼꼼히 공부하시면 실기 준비하실 때 보다 수월하실겁니다.

또한, 저는 과년도를 2020년부터 2013년까지 20개 회차 이상을 통으로 다 외웠습니다.

실기시험 전 날 불안감에 2013년도를 급하게 공부했는데, 그 부분이 시험에서 많이 나왔던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과년도의 양을 많이 봐야한다는 뜻입니다.

실기에 출제되는 '가닥수 산정', '도면' 문제들은 이론강의로 훑어보고 과년도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과년도로 바로 부딪히며 과년도 해설강의 찾아보고 하니까 유형이 비슷하거나 헷갈릴 수 있는 문제들을 따로 정리하느라 고생했습니다. (!!!!!!!!!!!무조건 이론강의 보시길!!!!!!!!!!!!!)

또한 '가닥수 산정', '도면' 문제들은 전기식 문제를 풀었던 방법과 유사하게 강의나 답안을 보고 이해하고 암기할 건 암기한 후에, 해당 문제를 최대한 답안을 보지 않고 기억력에 의존해서 푸세요. 그리고 까먹지 않게 틈틈히 반복하면 나중에는 자동적으로 도면을 그릴 수 있게 됩니다. (!!!!!!!!!!!눈으로 외우지 말고 꼭 손으로 그리세요. 예체능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외우는 거엔 몸으로 직접 해봐야 뇌에 각인이 더 잘 됩니다, 어느 정도 외워져서 자신있는 유형들은 시간단축 하도록 빠른 시간내에 머릿 속에 그려내고 넘어가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제가 한 공부방법을 적어보았습니다.

공부방법만 알면 의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흔히들 공부방법을 몰라서 그런건데 '나는 멍청해서 안된다' 이러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